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0주년 책을 읽고

경제 관련 유투버들이 여러 번 언급해 온 책이어서 읽어봐야 할 책 리스트에 넣어놓고 있었다. 그러다 여의도 IFC몰에 들른 김에 영풍문고에 갔다가 우연히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발견하게 되었고 보통 50페이지 정도는 읽어보고 책을 사는 편이지만 바로 집어서 계산을 하고 이틀 만에 읽은 책이다. (책 읽는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닌데 이틀이면 엄청 빨리 읽은 편..)

 

 

30대가 되고 결혼이라는 관문을 거쳐서 가장이 된다는 상상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보다는 어떻게 돈 걱정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더 많이 하게 만든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모든 남자사람이라면 이런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지 않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부자가 돼야지! -> 그래, 열심히 살자!" 이 정도에 그치고, 이러한 다짐은 역시나 오래가지 못한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표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는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물론 더 빠른 나이에 접해서 체화한다면 더 좋겠지만..)  책에 나오는 로버트 기요사키는 친 아버지인 '가난한 아빠'의 가르침을 제쳐두고  '부자아빠'를 롤모델 삼아 어린 나이에 부자가 되는 방법을 체득했고, 부자가 되었다. 

 

이 책이 나에게 특별했던 점은 뜬구름 잡는 자기 계발서가 아니고 구체적인 6가지 교훈을 중심으로 부자의 길로 안내한다. 출판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그 내용들이 전혀 구시대적이지 않다는 것이 놀라웠다. 

 

 

교훈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교훈 2. 왜 금융 지식을 배워야 하는가.  

 

교훈 3.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교훈 4.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 세금과 기업

 

교훈 5.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교훈 6.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하라.

 

 

 

교훈 6가지만 적어 놓고 보니 여느 자기 계발서와 다르지 않은 느낌이긴 하다...; 그러나 이 교훈들을 깊숙이 파고들어보면 그동안 자신의 고정관념들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냥 서평만 쓰기엔 아까운 이 책을 자세히 파헤쳐보고자 한다.  끝. 

 

 

 

"나의 두 아버지는 내게 상반되는 견해를 가르쳐 주셨다. 하나는 부자의 시각이었고, 다른 하나는 가난한 자의 시각이었다."

 

"두 분 모두 평생 열심히 일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또 두 분 모두 상당한 수입을 올렸다. 하지만 한 분은 평생 금전적으로 고생했고, 다른 한분은 하와이 초고의 갑부가 되었다. 부자 아버지는 가족과 자선 단체, 교회에 수천만 달러를 남기고 돌아가셨지만, 가난한 아버지는 지불해야 할 청구서들을 남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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